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주식의 유상증자, 무상증자, 감자의 의미를 쉽게 알아보자! [주식초보시리즈3]
    국내주식 2020. 12. 3. 18:31

    안녕하세요 돈미새(돈에 미친 새X)입니다.

    오늘 전달드릴 컨텐츠는 주식에서의 유상증자, 무상증자, 감자의 숨겨진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주린이들은 주식 투자를 하게될 때 간혹 유상증자, 무상증자 혹은 감자 등 공시가 발행될 때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숨겨진 뜻에 대한 의미를 찾아보기 어렵고, 이것이 '호재인지?, 악재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네이버증권 종목토론방을 가보아도 의견이 분분이 갈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숨겨진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주식 유상증자 무상증자 감자

    증자란 무엇인가?

    증자는 유상증자 및 무상증자를 통틀어서 나타낸 말입니다. 증자는 '증가시킨다 자본'의 줄임말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자본금을 증가시키는데, 주식을 추가로 발행시키는 방법을 이용하게 됩니다. 증자는 모두 '자기 자본 조달'에 해당합니다. 자본 조달에는 또 2가지가 존재하는데, '자기 자본 조달'과 '타인 자본 조달'인데, 자세한 설명은 뒤로 하고

     

    우선, 자기 자본 조달은 부채가 낮게 형성되고 이자에 대한 부담이 없는 조달 형태로 재무적 건전성 확보에 유리합니다. 타인 자본 조달의 경우 반대의 의미를 띄어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자기 자본 조달'에도 단점이 존재하게 되는데 주식 수가 증가하는 만큼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존 주주의 주식 가치가 다소 평가하락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

    유상증자(유증)는 현금 납입으로 인한 자본의 증가 및 실질 재산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주 발행 시 유상으로 발행하여 회사에 자본금을 충당시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주가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핵심은 '유상증자한 자본금'을 회사에서 어떻게 활용하느냐를 예측해야 합니다.

     

    보통의 경우, 신축설비에 대한 자금, 운전 자금, 부채 상환, 재무 개선, 경영권 안정, 연구 개발을 위한 목적을 합니다. 이중에서 주의해야할 용도'부채 상환', '재무 개선'에 대한 목적성을 띌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시장에서 이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의문이 들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에, '신축설비' 및 '연구 개발'의 목적일 경우 미래 사업을 위한 준비로 해석할 수 있으므로 기대감이 올라가게 됩니다. 용도에 대한 부분 이후에 주의깊게 확인해야 할 것은 '누구에게 돈을 끌어올 것인가?'입니다. 대상이 일반투자자이면, '일반 공모', 기존 주주라면 '주주 배정', 특정인 혹은 기업일 경우 '제3자 배정'이라고 불리웁니다.

     

    하지만, 일반공모의 경우 기업 공개(IPO)를 진행할 때 하므로 상장 이후에는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보통의 경우 주주 배정을 통한 유상 증자를 진행하게 될겁니다. 물론 간혹 예외상황도 있긴 합니다. 보통의 유상증자 공시가 나올 시 주가가 많이 하락하게 되는데, 기존 주주에게는 추가 납입에 대한 부담감 + 신규매수자의 투심하락이 이유가 됩니다.

     

    하지만 명확한 뜻이 있다면, 호재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제 3자 배정의 경우 금액 및 제3자가 누구인지가 중요하게 됩니다. 최대 주주가 변동이 있는 배정이라면, 호재 여부가 갈라지게 됩니다. 유상증자는 결론적으로 호재와 악재를 둘다 지니게 됩니다.

    주식 유상증자

    무상증자

    무상증자는 유상증자와 달리 회계 명목상 자본금은 증가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자본금이 증가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무상증자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투자 심리에 변화를 주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무상증자를 진행할 때 1주당 신규주식 배정이 얼마나 진행되느냐에 따라 투자 심리의 변화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당연히 많을수록 더욱 투자자 입장에서 매력적이며, 주식수가 늘어난 만큼 주가 역시 저평가처럼 보이는 착시효과를 만들어내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무상증자 공시가 진행되는 종목의 경우 기존주주 혹은 신규 매입자도 무상증자 진행 스케줄에 따라 매매하는 스케줄매매를 실행하는 것이 옳은 판단으로 보여집니다.

     

    스케줄매매할 때 확인해야할 사항은 신주 배정일, 권리락일, 신주상장일인데요. 각각의 이벤트에 따라 주가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주배정일까지 매수하여서 무상증자 신주 물량을 받을 지, 혹은 신주권 상장일 전후로 악성매물대 부담으로 인한 주가하락 요소에 대응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무상증자는 기업 가치에는 전혀 영향은 없지만, 시장에서는 대체적으로 호재로 여겨,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상증자를 하는 이유로는 앞서 말한 것처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려고 하는 행동일 수도 있지만, 회사내 잉여금이 많아, 그만큼 재무 구조가 튼튼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감자 뜻과 의미는 무엇인가?

    감자는 증자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자본금을 감소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증자와는 달리 보통 회사가 비정상적인 상황일 때 이루어집니다. 그만큼 흔하지 않은 공시이기도 한데요. 회사가 주식수를 줄이면서 자본을 감소시킬 때 그 대가를 주주에게 지급하는지 여부에 따라서 유상감자 혹은 무상감자로 구분됩니다. 유상감자는 보상이 따르며, 무상감자는 보상이 따르지 않습니다.

     

    유상감자

    유상감자의 경우 주주들에게 대가를 지급함으로 인하여, 자산 규모가 축소되므로 실질적 감자라고도 부릅니다. 보통의 경우 대주주가 자금이 필요하거나, 기업의 규모를 축소 또는 합병을 할 때 이용합니다.

     

    무상감자

    주주들에게 아무런 보상이 주어지기 않기 때문에 자본금은 감소하지만 자산은 변하지 않으므로, 명목적 감자라고도 불리웁니다. 이것을 실행하는 이유는 적자 지속, 자본 잠식 탈피, 재무 구조 개선부정적인 이유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100:1 무상감자인 경우에는 100주를 보유한 주주는 아무 보상없이 1주만 소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1주당 1,000원짜리 주식이 100,000원이 됩니다. 무상증자와 반대되는 경우로 주가가 비싸게 느껴지므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꿀팁대방출

    오늘은 주식에서의 증자와 감자에 대한 개념과 대응 방향에 대해서 설명드렸는데요. 이러한 공시가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DART 전자공시시스템을 자주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 유용한 주식초보시리즈들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0/12/02 - [국내주식]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활용하자 [주식초보시리즈2]

    2020/10/10 - [국내주식] - 주식 PER, PBR, EPS, BPS, ROE 등 쉽게 용어정리! [주식초보시리즈1]

    댓글

Crazy Money Bird